이미주 “깻잎 잡아주기 절대 안 돼…숍 다녀오면 외모 자신감↑” (마시는 라디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미주가 깻잎논쟁에 대해 절대 떼어줄 수 없다는 ‘불가’ 입장을 드러냈다.
12일 유튜브 채널 ‘Jotdaetguyo Studio – JDGY STUDIO’에선 ‘미친 텐션 미주와 함께 광대승천 l EP.06 미주와 피맥 l 마시는 라디오 김민석’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미주가 게스트로 출연, 김민석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언제 내가 제일 예뻐 보이나?”라는 질문에 이미주는 “저 이런 거 질문 받으면 저 버릇 나빠진다. 저는 그냥 태어나서 예쁘다고는 생각을 안 해봤다. 왜냐면 이 세상에 예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그래서 그런 생각은 안 해본 것 같다, 라고 지금은 겸손하게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민석은 “그럼 본심이 따로 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미주는 “아니다. 이게 본심이다. 메이크업용, 아닌 용이 따로 있는 거다. 숍에 갔다 오면 밖에 하루 종일 서있고 싶은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미주님 언니분이 아름다움으로 화제가 됐다. 상당히 동안이시던데 미주 님이 ‘언니세요?’이런 말 들은 적 있나요?”라는 팬의 질문에 미주는 “근데 제가 실제로 보면 동안이다. 제가 나이에 비해 어려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카메라에서는 아니냐?”라는 질문에 미주는 “카메라가 이상하다”라고 급발진 답변을 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랑 닮았다는 이미주는 “저보다는 (안예쁘다)”라고 밝히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깻잎 논쟁에 대한 질문이 나온 가운데 미주는 “깻잎은 괜찮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김민석 역시 ‘그거는 기능적 문제이지 않나. 깻잎은 잡아주면 되는 거다“라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바로 미주는 말을 바꿔 ”깻잎 안 된다“고 외치며 ”잡아주는 것 안 된다. 그걸 (혼자)왜 못 떼는 거냐. 친절을 베푸는 것은 좋지만 (내 입장에선) 그냥 다 싫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건 괜찮다. 떼어 주고 여자친구 주면 오케이, 떼 줬는데 서로 먹으면 둘이 생쇼 하고 있는 거다“라고 과몰입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미주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안방팬들을 만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JDGY STUDIO’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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