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폭행 의혹까지 나온 배드민턴협회장, 현재 상황
배드민턴협회 간부 A 씨는 2022년 12월에 돌연 사직했다. 정부는 A 씨가 김 회장과의 술자리를 가진 뒤 사직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배드민턴협회 직원 B 씨는 “지금 생각해도 머리가 아플 정도의 폭언이었다. 사무처 전 직원이 전라남도 소안도로 워크숍을 갔다. 지역 주민 등 약 50명이 있는 식사 자리에서 김 회장이 협회 간부에게 갑자기 욕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육두문자가 섞인 너무 심한 욕이었다. 다른 사람이 회장을 데리고 나가면서 겨우 욕설은 끝이 났다. 이유 같지도 않은 이유로 두서없이 욕을 해대니 황당했다. 특히 소안도 주민도 있는 자리라 너무 창피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당사자 조사 등을 통해 실제 폭행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또 워크숍 폭언 등을 포함해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 전방위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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