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배우 박환희, 지하철에서 갑자기 쓰러져..심각한 상황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박환희가 지하철역에서 사고가 날뻔한 아찔한 상황을 언급했다.
지난 12일 박환희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역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글을 공개했다.
박환희는 “오늘 룰루랄라 신나고 씩씩하게 아카데미를 가다가,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어지럼증과 복통으로 강남역 계단에 갑자기 쓰러져있던 저에게 다가와서 119 불러주시고, 마지막까지 케어해주신 시민 두 분과 강남역 역무원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와중에 저 알아보시고 얼굴 가려주신 역무원분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한 시간 뒤 박환희는 “저 지금은 너무너무 멀쩡하답니다. 잠시 쉬면 낫는 그런 거인가 봐요. 지금 전 샤워하고 아이스크림 먹는 중입니다. 모두 걱정마세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다행히 박환희는 큰 문제 없이 컨디션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집으로 돌아와 아찔했던 순간에 도움을 받은 것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박환희는 지난 2015년 KBS2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했고, KBS2 ‘태양의 후예’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닭강정’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1년 래퍼 빌스택스(BILL STAX)와 결혼했으나, 결혼 2년 만인 2013년에 이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빌스택스는 ‘바스코’라는 활동명으로 2000년 그룹 PJ 핍즈로 데뷔했다.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주목받았고, 2016년 빌스택스로 활동명을 바꿨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박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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