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연 “박진영 PD 디렉, 감정만 잘 맞으면 바로 OK” (감별사)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트와이스 정연이 박진영 PD의 디렉을 받을 때 감정만 잘 맞으면 바로 OK를 한다고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감별사’에선 트와이스 정연이 같은 소속사 식구인 스트레이키즈 한의 애장품 사냥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정연은 스키즈 한과 친해지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한의 번호를 내가 땄다”라며 “이게 오해하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 역시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힘들 때 연락해라’는 뜻이었다”라고 거들었다.
정연은 “나는 한과 친해지고 싶었던 계기가 ‘킹덤 :레전더리 워’ 출연했을 때 네가 제일 눈에 띄었다. 방찬이만 작사, 작곡 하는 줄 알았는데 한도 하고 창빈이도 하고 그런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곡을 써보고 싶어서 너를 찾았다. 작사 작곡을 배워보고 싶었고 친해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애장품 사냥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음식점에서 찐친 토크를 펼쳤다. 연습생 생활을 떠올리던 한은 “내가 16살 때 시작했다. 2015년 11월에 들어왔다”라고 밝혔고 트와이스와는 같이 연습생 생활을 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JYP 오디션에서 합격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생 출근길을 직관하던 시절을 떠올리기도.
또 스키즈 한은 “나는 박진영 PD님에게 디렉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밝히며 “‘이러이러하게 고치면 좋을 것 같다’가 처음이자 마지막 티칭이었다. 왜냐면 우리가 곡을 만드니까 디렉도 찬이 형과 창빈이 형과 내가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연은 “인생 덜 살았네”라며 박진영 PD에게 디렉을 받은 경험담을 소환했다. 정연은 “피디님 곡을 받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한 명씩 노래를 한다. 거기서 PD님이 바로 앞에서 파트를 짠다. 다시 파트를 정해서 분배된 파트를 불러서 안 어울리면 파트가 또 바뀐다”라고 설명했다. “디렉 받다가 운 적이 있나?”라는 한의 질문에 정연은 “운 적 없다. 사실 PD님과의 작업이 더 쉽다. 박진영 PD님은 감정을 중요시해서 그 감정만 잘 맞으면 바로 OK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감별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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