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모둠전 7종 뚝딱 만드는 K-장녀 클래스 “어렵지 않아, 손 많이 갈 뿐”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남보라가 명절을 맞아 전 7종을 뚝딱 만들며 K-장녀의 클래스를 드러냈다.
14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간극장’에선 ‘집에서 추석전을 부치는 아주 쉬운 방법. 실패없는 남보라의 모둠전 7종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남보라가 명절을 맞아 전을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남보라는 꼬지전, 호박전, 동태전, 육전. 깻잎전, 고추전, 동그랑땡까지 총 7개 추석 모둠전 요리를 만들었다.
남보라는 자신의 전 철학에 대해 “전이란 기름에 튀기듯 굽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불조절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로 완성된 꼬지전을 맛본 남보라는 “짜증날 정도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나머지 전 만들기에 나선 남보라는 “전의 의미는 이런 거 하면서 가족들과 좀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옆에 같이 있자는 그런 의미가 큰 것 같다. 이렇게 음식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다”라고 털어놨다.
남보라는 “저희 집은 일단 엄마가 어디서 전을 부쳐 오신다. 저희 엄마가 식당을 하신다. 예전에는 고깃집을 하셨는데 지금은 도시락 집을 하고 계시다. 근데 엄마가 ‘가정용 가스불로는 마음에 화력이 안 나온다’고 하신다. 그래서 가게에서 그 추석 음식을 다 해갖고 오신다. 전은 물론 갈비찜까지 한 트럭 갖고 오셔서 ‘얘들아 먹어라’하며 집에 풀어놓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보라는 “엄마가 가족을 많이 오랫동안 케어한 구력보다 식당을 하시면서 노련해지신 게 더 큰 것 같다. 그래서 저는 식당 사장님들 정말 존경하고 식당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다. 솔직히 체력이 좋아야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추석특집 모둠전 7종을 완성한 남보라는 고추전을 맛보며 “아삭한 맛이 살아있다. 나 진짜로 잘했다”라고 셀프 칭찬에 나섰다. 이어 “전은 어렵지 않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손이 많이 갈 뿐이다”라고 강조하며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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