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만에 22억 번 인기 유튜버, AV 여배우와 ‘불륜’ 발각
[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유명 게임 유튜버 카토 준이치가 AV 여배우와 불륜 행각을 벌였다고 전해져 이목을 끈다.
15일(현지 시간),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카토 준이치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12일 카토 준이치는 미국프로야구 다저스의 경기를 관전했다며 “뒷자리의 쾌활한 다저스 팬 아저씨가 나와 오타니의 투샷을 촬영해 주었다”라며 인증샷을 첨부했다. 그러나 경기 중계에서는 그의 옆에 한 여성이 함께 앉아 있었으며 뒷자리에는 그가 언급한 아저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여성의 정체가 일본의 AV 여배우 혼고 아이가 아니냐는 소문이 퍼졌다.
특히 그는 지난 2021년 9월 8살 연하의 여성과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그가 기혼자라는 사실에 큰 비난을 받았다. 특히 그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식 피로연을 생중계했으며, 생중계 당시 슈퍼챗(유튜브 페이 기능)으로 약 3시간 만에 22억원을 벌어들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지난 13일 카토 준이치는 생방송을 통해 야구 경기를 여배우 혼고 아이와 함께 관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불륜 관계는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15일 이른 아침 혼고 아이가 “이번 소동에 대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사실은 부인과는 이미 이혼했다. 이제 독신이니까 나와 만나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속아서 카토 준이치씨와 교제하고 있었다”라고 반박했다.
혼고 아이의 반박에 카토 준이치는 15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 차례 부정했던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이후 “왜 불륜을 저질렀어?”라는 네티즌의 질문에 “하고 싶었기 때문에”라고 답변했으며, “왜 결혼했어?”라는 물음에도 “하고 싶었기 때문에”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내가 잘못했다. 내가 접근한 거니까”라며 잘못을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방송 화면에 “나는 여자를 속이고 불륜했다”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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