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 어려워 치료 못 받다가 기부금으로 수술한 초등학생 근황
가수 백아연
과거 악성림프종
지난해 결혼해 ‘용띠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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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아연이 어린 시절 악성림프종으로 인해 학교도 휴학할 정도로 고생했다고 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백아연은 치료를 받는 것조차 어려웠지만 성남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수술을 받은 뒤 병을 이겨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백아연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투병 생활을 했다”며 “성남시민에게 감사하다. 투병 당시 모금 운동과 헌혈증 기부 등 도움을 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한 백아연은 중학교 1학년 때 실용음악을 접하면서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꿨다고 한다.
그러나 3대 기획사 오디션에서 여러 차례 낙방하며 좌절을 겪었는데, 특히 JYP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은 두 번이나 떨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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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을 겪은 백아연은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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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K팝 스타’에서 TOP 3까지 오르며 두 번이나 쓴맛을 봤던 JYP엔터테인먼트와 드디어 계약하게 되었다.
그해 미니 1집 ‘I’m Baek’으로 데뷔한 이후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쏘쏘’, ‘썸 타긴 뭘 타’, ‘춥지 않게’ 등의 히트곡을 내며 활동했다.
데뷔 10주년이 지난 백아연이 2023년 2월 28일 일반인과의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틀 뒤 백아연은 “2년간 교제한 사람과 실제로 결혼 준비 중”이라고 발표한 뒤 지난해 8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그리고 지난 4월 “저희 가족에게 선물 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습니다”라며 직접 임신 5개월 예비 딸 엄마가 됐음을 전했다.
25일에는 “용용이(태명)랑 같은 표정 짓기 #입체초음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자신과 똑 닮은 딸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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