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스타부부, ‘키스 장면’ 포착돼…재결합 청신호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이혼한 스타 부부 미국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55)와 배우 벤 애플랙(52)의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외신 페이지식스는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이혼 후 재회했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 두 사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모 호텔에서 자녀와 함께 브런치를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제니퍼 로페즈와 밴 애플렉이 모 호텔에서 손을 잡고 키스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관계자는 해당 사실에 관해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0일, 제니퍼 로페즈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에 이혼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날은 그가 밴 애플렉과 결혼식을 올린 지 2주년이 된 날이었다. 이들은 합의 이혼을 진행하지 않았고,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혀졌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랙은 지난 2002년 영화 ‘갱스터 러버’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년간 연애했지만 지난 2004년 결별했다.
이후 제니퍼 로페즈는 가수 마크 앤서니(56)와 지난 200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쌍둥이 자녀를 출산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왔지만 지난 2014년 파경을 맞았다. 벤 애플렉은 지난 2005년에 미국 배우 제니퍼 가너(52)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는 세 명의 자녀를 안았지만 2018년에 이혼했다.
이혼한 뒤 혼자가 된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랙은 다시 만나기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2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이 재결합할지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는 시점이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랙의 정확한 이혼 날짜는 지난 4월 26일로 밝혀졌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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