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별 “RBW와 10년·재계약만 2번…회사 대표란 꿈 포기해” (‘비보티비’)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마마무 문별이 재계약에 대해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은근(?) 송은이, 김숙과인 문별이랑 한 차로 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문별이 ‘한 차로 가’에 여자 아이돌 최초로 등장했다. 문별은 현 소속사 RBW에 대해 “연차로 10년 차가 됐고, 연습생까지 하면 13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가 “장기근속 연예인 아니냐”라고 하자 문별은 “재계약을 두 번이나 한”이라며 웃었다. 마마무 10주년이기도 했다.
문별은 마마무 10주년 소감에 대해 “콘텐츠를 하나 찍었을 때 뭔가 안 믿기더라”라고 밝혔다. 문별은 현재 각자 활동 중인 것에 대해 “각자 좋아하는 음악이 다 있는데 솔로를 하고 있는 이 시간이 2막이 시작된 것처럼 소중하다. 마마무가 4명이란 건 변치 않지 않냐. 지금 이 순간엔 각자 하고 싶은 거 하고, 나중에 다시 모여서 했을 때 더 큰 빛이 되지 않을까”라며 더 나은 마마무를 위해 열심히 갈고 닦고 있다고 전했다.
송은이는 문별에게 이번 솔로 앨범 작업을 했는지 궁금해했고, 문별은 “타이틀곡의 작사, 작곡을 하진 않았는데, 콘셉트를 제가 잡았다. 타이틀은 아직 부담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문별이 저작권 부자임을 언급하며 “현재까지 121곡이지”라고 물었고, 문별은 “그래서 수록곡을 한다”라며 “이제 2곡이 더 오를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저작권 곡이 123곡이 되면 어떻게 더. 솔직히 다들 부러워하잖아”라며 “그래서 톰 브라운만 입는 거야? 문별의 이름이 톰 브라운이란 이름도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문별은 “그런 건 아니다”라고 웃으면서 “그래서 그런지 톰 브라운 씨가 저를 샤라웃 해주셨다. 선물도 보내주시고. 톰 브라운 매력은 심플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후 문별은 “저도 꿈이 대표였다. 전 육성을 하고 싶었다. 기획과 신인 개발을 좋아한다. 아이돌들한테도 관심이 많아서 육성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 저희 회사의 대표님들을 뵙고 나서 대표는 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했다. 너무 책임져야 할 게 많더라”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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