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천사 (1966, 마스무라 야스조)
2차 세계대전 말기, 젊은 간호사 사쿠라는 중국에 있는 야전병원에서 근무한다. 그녀는 군의관 와카베 선생을 보조하며 수많은 절단수술을 돕는다. 광기 가득한 지옥과 같은 전쟁터에서 손발이 잘려 시체처럼 팽개쳐진 부상자들에게 그녀는 연민을 느끼고 군의관과도 사랑에 빠진다.
무방비 도시 (1945, 로베르토 로셀리니)
나치 점령하의 연합군 해방 직전 시기의 로마를 배경으로 하여 나치에 대항하는 이탈리아 저항 조직원들의 활동을 그린 영화다. 실제에 가까운 상황을 실제에 가깝게 찍어낸 줄거리와 기법이 영화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13위
1945년,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넬리 렌츠가 베를린으로 돌아온다. 심각하게 훼손된 얼굴을 가리고자 성형수술을 받은 넬리는 사랑하는 남편 조니를 찾아가지만, 그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12위
에너미 앳 더 게이트 (2001, 장자크 아노)
제2차 세계대전 중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발생한 소련과 독일의 두 저격수간의 대결을 그린다.
11위
영화는 전쟁을 낭만적으로 생각하던 소년이 학살을 목격하며 극도로 피폐해져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야말로 전쟁의 광기가 인간성을 어디까지 상실시킬 수 있는지를 리얼하게 표현해 냈다.
10위
인생은 아름다워 (1997, 로베르토 베니니)
이탈리아계 유대인이 풍부한 상상력으로 나치의 유대인 수용소에서 가족을 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9위
1942년 과달카날 전투 당시 미 제25 보병사단 병사들을 다룬 이야기이다.
8위
2차 세계 대전 중, 유대계 미군 알도 레인 중위는 당한 만큼 나치에게 잔인하고 무지막지하게 복수하기 위해 8명의 최정예 대원들을 모아 개떼들이라는 이름의 군단을 만든다.
7위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2006, 클린트 이스트우드)
이오지마 전투에 임했던 일본군의 시선에서 전투 및 그에 관련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출구 없는 바다 (2006, 사사베 키요시)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해군의 인간어뢰 카이텐(回天) 특공 대원들의 이야기.
쉰들러 리스트 (1993, 스티븐 스필버그)
자기 이익을 위해 유대인들을 고용한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가 1,100여 명의 유대인들을 구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1998, 스티븐 스필버그)
제 2차 세계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시작으로, 라이언이라는 병사를 구하기 위한 구출 부대의 여정을 그린다.
그 꽃이 피는 언덕에서, 너와 다시 만난다면 (2023, 나리타 요이치)
1945년,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으로 타임슬립한 현대의 여고생과 가미카제 특공대원 청년의 사랑 이야기가 그려진다.
영원의 제로 (2013, 야마자키 타카시)
삶의 의욕을 상실한 26세의 청년이 태평양전쟁 당시 가미카제(神風) 특공대원으로 참전하여 전사한 할아버지 ‘미야베’의 행적을 추적하는 내용이다.
나는 당신을 위해 죽으러 갑니다 (2007, 신조 타쿠)
육군 최대의 특공기지였던 가고시마의 치란 비행장에서는 패전까지 493명의 특공대원이 있었다. 여기서 특공대원의 어머니라 불렸던 ‘토리하라 토메’ 와 그 양아들의 시점에서 이들의 삶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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