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연하와 결혼한 미나, 눈물나는 가정사 고백…안타깝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미나가 절연했던 여동생과 모친상 이후 화해했다고 밝혔다.
19일 미나는 “오늘은 세 자매 모여서 아빠가 계신 양평추모공원 다녀왔다. 몸에 좋다는 장어를 먹고 둘째 동생 경아가 운영하는 바른자세척추운동으로 유명한 곳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남편까지 셋 다 교정이 필요해서 레슨을 받고 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둘째와 사이가 멀어져 그간 보지 않았다고 말한 그는 “엄마 돌아가시고 다시 사이좋게 지내게 된 자매. 4년간 학원운영하면서 열심히 살아온 동생 뿌듯하다. 이제 더 대박나길”이라며 응원했다. 둘째 동생에 대해 미나는 “가까우면 자주가서 자세교정 받고 싶지만 가끔만 가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나는 지난 3월 친모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나는 아직 일상생활로 복귀하기가 힘들어서 사후세계, 건강 이런 걸 보며 지내고 있다. 어머니가 에너지가 넘치고 건강하셔서 건강을 세세하게 못 살핀 게 한이 된다”라며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그는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처음 맞은 명절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가족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엄마한테 다녀왔다. 둘째 동생도 멀리서 오고, 나기수 아버님, 외삼촌 숙모랑 광명 메모리얼 파크로. 모레는 아빠가 계산 양평 추모공원에 간다”면서 임영웅의 ‘아버지’를 노래하는 남편 류필립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세 연하 아이돌 출신 가수 류필립과 결혼했다. 최근 미나는 류필립 누나와 함께 찍은 영상 등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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