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시집 간 아나운서, 한 자리 차지했다…부러운 근황
[TV리포트=강나연 기자]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한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호반그룹 상무로 근무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이달 초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가 됐다.
커뮤니케이션실 내 동반성장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사회공헌 업무를 주로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그의 소속 란에도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호반그룹’ 상무로 등록되어 있다.
앞서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그동안 개인 계정에 ‘호반사랑나눔이 전쟁기념관 봉사활동’, ‘비치플로깅 아이스버킷챌린지’ 등 사회공헌활동 참여 모습을 공개해왔다. 이달 초 국내 중견·원로작가 대상으로 열린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에서 남편인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1993년생인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16년 MBC에 계약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18년 계약해지를 통보받았고,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8 뉴스’ 주말 앵커, ‘궁금한 이야기Y’, ‘스포츠투나잇’ 진행을 맡았다.
이후 2020년 11월 SBS를 퇴사하고 그 해 12월 호반그룹 총수 김상열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기획총괄사장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2022년 2월 득남했다.
김상열 회장이 지배하는 호반건설은 김대헌 사장이 소유한 호반건설주택과 완전 자회사 6개사, 차남인 김민성 전무 소유의 호반산업과 완전 자회사 11개사를 거느리는 구조로 되어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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