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강형욱 빠진 ‘동물은 훌륭하다’, 진짜 기쁜 소식
[TV리포트=정은비 기자]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강형욱의 ‘개를 훌륭하다’를 이어 ‘동물은 훌륭하다’가 돌아온다.
16일 KBS 새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 티저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호랑이, 개, 고양이, 멧돼지, 판다, 너구리 등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는 모습과 함께 “거친 귀여움, 치명적인 매력의 엉뚱하지만 훌륭한 동물의 모든 것”이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이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들이여, 다 모여라 반려동물부터 야생동물까지 총출동 ‘동물은 훌륭하다’가 떴다”라며 “동물 사랑꾼 서장훈 & 자칭 ‘개소년’ 은지원 & 프로 공감러 장도연 그리고 동물 전문가 애니벤저스가 뭉쳐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라고 소개했다.
또 “카리스마 뿜뿜 거친 야생 동물부터 숨겨진 귀염뽀짝 반전 매력까지 大공개 아낌없이 보여드립니다”라며 “존재만으로 치명적이고 엉뚱발랄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함께할 준비 되셨나요?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공존의 세상으로 초대합니다”라고 전했다.
반려견에서 반려동물, 야생동물로까지 범위를 확장한 ‘동물은 훌륭하다’는 9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첫방송될 예정이다.
19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동물은 훌륭하다’는 3회 분량을 시험적으로 방영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된다.
한편, ‘개를 훌륭하다’의 주춧돌이었던 강형욱은 4월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갑질을 주장한 직원은 인격 모독, 가스라이팅부터 업무 외적인 부탁을 받았다고 말해 논란이 되었다.
다른 직원들 역시 “대표는 직원들에게 자기 기분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데, 화가 나서 물건을 집어 던진 적이 있다”, “노예처럼 부려지다가 버림받을 각오 해야 한다”, “업무 내내 감시가 심하고 손바닥 뒤집듯 결정이 바뀐다”라고 설명해 해명요구가 빗발쳤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K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