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는 어쩌고… 추석 같이 보낸 뜻밖의 남성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백종원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18일 심진화는 “어제 저녁도 빽오빠가 차려주고. 밤에 일 끝나고 또 차려주고. 먹고 먹고 또 먹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백종원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낸 심진화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심진화는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드러냈다.
최근 12kg 감량에 성공한 심진화는 몰라보게 날렵해진 턱선과 화장기 없는 수수한 메이크업에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심진화는 요리 중인 백종원의 옆에 밀착해 활짝 웃으며 손하트를 날리는 등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양손에 집게와 가위를 들고 요리에 여념없는 백종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심진화는 백종원에게 명절 선물을 받은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다가오는 명절, 선물세트로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소갈비찜 등 명절 음식을 선물로 보냈다.
심진화는 평소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배우 소유진은 물론 그의 남편 백종원과도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심진화는 SBS ‘웃찾사’에서 김형은, 장경희와 함께 진행하던 ‘미녀삼총사’ 코너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11년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해 올해 결혼 13주년을 맞았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김원효는 2005년 KBS ‘개그사냥’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꽃미남 수사대’, ‘9시쯤 뉴스’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결혼 13년 차 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혼같은 달달한 분위기로 변함없는 부부애를 자랑하며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로 등극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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