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결혼식에 ‘이 사람’까지…역대급 인맥 자랑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배우 박신혜의 생일파티에서 계산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서는 게스트로 박신혜가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8년 만에 재회한 박신혜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이어 등장한 조세호에 “신혜 모임에 음식값은 왜 내주고 간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사실 그 일로 굉장히 가까워졌고,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며 10년 전 일을 언급했다. 당시 박신혜의 생일날 이홍기·김희철이 파티에 참석하게 됐고, 김희철이 조세호를 초대하면서 파티에 함께 동석하게 된 상황이었다. 이후 2차로 자리를 옮겨 술자리를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생일 주인공이니까 취할 수 있지 않냐. 신혜 씨가 취해서 먼저 귀가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 말을 들은 유재석은 “신혜 씨 이러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생일자가 튀었다는 얘기 아니냐”라고 너스레 떨었다.
조세호는 “직원분이 계산서를 들고 계시더라. 그분이 안절부절못하더라. 그러다 저랑 눈이 마주쳤다”라며 “쓱 봤는데, 내가 용기 내면 계산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망설였던 이유로 “내가 계산하는 게 나중에 알게 되면 오버처럼 보일까 봐, ‘내가 괜히 신혜 씨 처음 만난 날 계산했다고’ 고민하는데 방법이 없더라”라고 당시 자신이 계산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조세호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하객 라인업으로 지드래곤, 싸이, 유재석, 박신혜, 이동욱 등 초호화 게스트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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