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겼다 난리난 소속사 대표, 아이돌도 대뷔한다…사진 보니 ‘인정’
[TV리포트=박혜리 기자] 그룹 제이엑스(JX)로 돌아온 김재중(38)과 김준수(37)가 여전히 아이돌 다운 자태를 보여줬다.
지난 18일, 채널 ‘JX’에서는 ‘JX IDENTITY Poster Behind’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지난 6일, 그룹 제이엑스 공식 채널이 오픈되는 동시에 콘서트를 암시하는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이엑스는 동방신기, JYJ 출신 가수 김재중과 김준수의 유닛으로, 재중의 이니셜 ‘J’와 시아준수의 이니셜 ‘X’를 의미한다.
영상 속 김재중과 김준수는 아이돌다운 면모를 보인다. 셀카를 찍을 때는 볼하트와 함께 잔망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단독샷을 찍을 때는 진지하고 프로다운 모습도 보여준다. 둘이 함께 촬영을 진행할 때는 김재중이 “야 우리 20대 같다. 준수야 20대 같아 봐봐”라며 작업물에 만족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준수는 “30대 같아”라고 덧붙였고, 김재중은 여전히 “아니 20대 같아”라며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다.
또한 팬들을 발랄하게 챙기는 김재중을 보며 김준수는 “근데 형은 아직도 아이돌이네, 완전”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재중은 바로 애교를 선보이며 ‘애교 머신 김재중’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준수는 “재중이 형은 아직도 되게 밝고 그때의 그 뭔가 파릇파릇한 러블리함을 아직도 갖고 있다”라며 든든하다고 밝혔다.
다만 김준수는 김재중의 무릎을 걱정하며 춤 연습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한 제이엑스의 다채로운 매력은 많은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수상할 정도로 모든 게 능숙한 5세대 아이돌 제이엑스”, “괴물신인 등장했다”, “최초의 CEO 아이돌 그룹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재중은 소속사를 설립해 대표이자 아티스트로 활약 중이다. 김준수는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두 사람은 2003년 데뷔 이후 그룹 활동을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입지를 굳히며 끊임없이 활약해 왔다. 오는 11월, 제이엑스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팬들의 추억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노래들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채널 ‘J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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