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GD와 곧 한 무대서 만난다…깜짝 소식
[TV리포트=김경민 기자] 가수 태양이 코미디언 겸 방송인 조세호의 결혼식 축가로 의리를 과시할 예정이다.
20일 한국일보는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조세호의 결혼식에 축가로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거미가 조세호의 결혼식 축가를 부른다는 소식이 알려진 만큼 국내 톱가수들이 한데 모여 조세호의 결혼을 축복할 예정이다.
이미 조세호의 결혼식 사회는 남창희가, 주례는 조세호의 개그 스승이자 원로 코미디언 전유성이 맡는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여기에 태양이 합류하며 초호화 라인업이 완성됐다.
조세호와 태양은 익히 알려진 절친한 사이다. 태양은 조세호가 출연하는 예능 ‘홍김동전’에 직접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조세호와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2018년 태양과 민효린 결혼식에 조세호가 사회를 맡아 축하의 마음을 드러냈었다. 이에 태양이 조세호 결혼식에 축가를 도맡아, 새로운 출발을 하는 조세호 부부를 향한 행복을 기원할 예정.
소속사에 따르면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방송 등을 통해 싸이, GD, 유재석, 이동욱 등이 결혼식에 참석한다는 것이 알려지는 등 시상식 급 하객 라인업이 갖춰질 것으로 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예비 신부와 조세호는 여러 공동 관심사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 1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조세호는 당시 SNS와 방송 등을 통해 “태어나서 처음 결혼하는 거여서 많이 떨리고 잘 준비하고 싶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 너무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 ‘1박 2일’ 등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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