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간 실종’됐던 女스타, 기적 같은 소식 전해졌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중화권 온라인 방송인 유망거(劉芒去)가 약 9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결혼을 발표했다.
20일(현지 시간) 유망거는 결혼식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지인과 함께 선글라스를 끼며 힙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지 유명 온라인 방송인도 찾아볼 수 있어 뜨거운 관심이 모였다
9개월 만의 소식이 유망거의 결혼이라는 것에 팬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돌아온 걸 환영한다. 축하한다”, “컴백 강렬하다. 패션 센스 멋지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축복했다.
외신 삼립신문망(三立新聞網)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유망거는 지난해 5월 유명 사진작가와의 작업에서 불성실한 태도로 일한 것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보도에 따르면 유명 사진 작가는 유망거가 피부와 체형을 관리하지 않고, 함께 작업을 하면 사진 수정을 아침까지 계속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유망거가 아침에 업무 태도가 좋지 않고, 습관적으로 지각했다고 지적했다.
부정적인 이슈가 계속 발생하면서 유망거는 자신의 채널 업데이트를 중단했다. 그의 마지막 게시물은 지난해 12월에 호텔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아무런 소식이 없자 현지에서는 유망거가 실종됐다며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진 바 있다.
활동 중단 기간 동안 유망거의 구독자 수는 71만 명에서 64만 명까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활동 복귀를 암시한 유망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망거의 결혼식은 발리에서 진행됐다. 결혼식은 모든 측면에서 매우 아름다웠으며 밤에는 불춤 공연도 있어서 몽환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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