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고창 여행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이 대기 시간 사이에 고창읍성을 볼 수도 있긴 한데, 어지간히 자신이 있지 않은 이상 시도하지 않는 편이 좋다

바람에 넘실거리는 보리가 마치 물결 같다

문득 한 문장이 떠오른다

“늑대가 달린다.”

내가 무식해서 그런건지 고인돌을 봐도 고인돌인지 모르겠더라

바위가 묻혀있는 것처럼 보임

주변에는 고인돌이 세워질 무렵의 시대상을 재현한 공원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간 손실을 고려하면 고인돌유적은 통과하는 편이 좋다고 봄고인돌유적 거쳐가도 당일치기 가능한데 시간 여유가 없어진다

고인돌유적 지나기 전에 무장읍을 지나치는데 무장읍에는 무장읍성이 있음

마찬가지로 당일치기임을 고려하면 무장읍성은 통과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함 (터미널과의 접근성 좋은 고창읍성이 있음)

다음에는 고창의 주요 관광지인 선운사로 갔다

선운사행 버스는 오후 2시 30분 즈음 고창읍에서 출발하고, (고인돌유적을 통과하고 그대로 고창읍에 도착했을 경우) 대기 시간이 대략 1시간 정도 있었기에 시장에서 식사도 하고 구경도 좀 하고 그랬다

고창읍에서 선운사까지는 20분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함

선운사 정류장으로부터 선운사까지 가는 길이 예뻤던 기억이 난다

도중에 키 작은 나무가 빼곡한 길을 지나가는데 시야를 가득 메우는 나뭇잎들이 에메랄드빛 풍경을 자아낸다

그 에메랄드빛 풍경 사이사이로 햇빛이 새어나오는 광경이 인상적이었음

오후 3시 30분 즈음에 고창읍으로 돌아가는 버스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그걸 타고 다시 고창읍으로 돌아갔음

(정류장에 도착하면 버스 시간부터 확인해라. 정류장에서 버스 시간 확인은 뚜벅이 여행의 기초다.)

서울행 버스 시간표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