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은, 혼인신고 2년 만에…’좋은 소식’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대만 톱스타 진교은(Joe Chen·45)이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다.
22일(현지 시간) 진교은은 웨딩 화보 사진을 올렸다. 그는 “영화에서 웨딩드레스를 200번 입었다고 농담한 적 있다”라며 “드디어 직접 웨딩드레스를 입게 됐다”라고 결혼 소감을 덧붙였다.
진교은은 지난 2022년, 말레이시아 재벌 2세 앨런(Alan)과 혼인신고를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혼인 신고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이들에게 축복받고 있다.
같은 날 외신 차이나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진교은과 앨런은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청첩장은 친구에 의해 공개됐는데, 청첩장에는 ‘5년 전, 황금빛 햇살 아래 우리는 이 섬에서 여행을 시작했다’라고 적혀있었다. ‘우리의 하루가 해바라기처럼 밝고, 우리의 사랑이 산처럼 솟아오르기를’이라며 로맨틱한 문구로 시선을 모았다.
진교은과 앨런은 지난 2019년 중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여아문적연애(Meeting Mr.Right)’ 시즌2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방송에서 앨런이 진교은에 고백을 하며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이후 두 사람은 동해 12월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
결혼식을 올리며 더욱 애틋해진 진교은 앨런 부부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진교은은 2008년 대만 인기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주인공 역을 연기한 것으로 유명하다. 해당 드라마를 비롯해 그는 로코물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만의 ‘로코퀸’으로도 불린다. 그는 중국 영화 ‘나는 여왕이다'(2015)에서 우리나라 배우 송혜교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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