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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안 무섭다” 당당하던 이준, 나비 공격에 “어머 시X 깜짝이야” (‘1박 2일’)

양원모 0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이준이 공포에 질려 욕설을 내뱉었다.

22일 저녁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가평으로 떠난 여섯 멤버의 ‘MZ가 돼 떠나는 텐션 Check! 하계 MT’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저녁 복불복에 패배한 문세윤 팀(문세윤·이준·딘딘)은 집차에서 조세호 팀(조세호·김종민·유선호)의 만찬을 지켜보며 입맛을 다셨다. 제작진은 “멋진 승부를 보여줬기 때문에 식사 기회를 드리겠다”며 손바닥 크기의 밥그릇을 문세윤 팀에 건넸다. 알아서 요령껏 음식을 쌓아 먹으라는 것.

문세윤 팀은 그릇 바닥에 스파게티를 깔고 돈가스 꼬치를 탑처럼 얹었다. 유선호는 “우리보다 더 많이 가져온 것 같다”며 투덜댔다. 저녁 밥차를 본 순간부터 스파게티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던 이준은 스파게티를 맛보곤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딘딘도 고개를 파묻고 스파게티를 흡입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제작진을 따라 산속 싶은 곳으로 향했다. 곧 버려진 폐가 한 채가 눈에 들어왔다. 이준은 엄청난 규모의 폐가를 보고는 “제작비가 이렇게 많냐. (제작진이) 직접 지은 거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제작진은 “잠자리 복불복을 할 때가 됐다”며 공포 방 탈출 게임을 진행했다. 폐가에서 10분 안에 숙소 방 열쇠를 찾아서 나오면 야외 취침이 면제되는 것.

첫 번째 도전자는 조세호. 조세호는 “안에 뭐가 많다. 못 들어가겠다”며 폐가 입구를 들어갔다 나왔다 하던 조세호는 다른 멤버들의 성화에 겨우 폐가 안으로 진입했다. 조세호가 폐가에 들어서자 어디선가 말총머리 남성이 나타나 문을 막대로 걸어잠궜다. 멤버들은 “뭐냐”며 웅성거렸다.

응접실을 한참 어슬렁대던 조세호는 “못해, 못하겠어”라며 3분 만에 포기를 선언했다. 이준은 “진짜 무섭나봐”라며 안절부절못했다. 딘딘은 “지린내가 나는데? (오줌) 쌌어?”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상기된 표정으로 “그건 아니다. (안에 들어가면) 집중을 못하겠다. 뭔가를 못 보겠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두 번째 도전자는 딘딘. 폐가 문을 걷어차며 센 척을 하던 딘딘은 “나 못 하겠어”라며 칭얼대며 겨우 폐가 안에 있는 일기를 찾았다. 다이어리에는 1994년 8월 가평에 놀러온 6총사의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다이어리 내용에 따라 장작을 찾아나선 딘딘은 목각 손까지 찾았지만 겁에 질려 더이상 진행하지 못했다.

세 번째 도전자는 이준. 이준은 “귀신은 무섭지 않다”며 당당한 태도로 폐가에 들어갔다. 그러나 폐가 문 닫는 소리에 자지러지는 등 겁쟁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은 일기 속 힌트를 따라 검은 상자를 열었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나비 모형들에 “어머 시X 깜짝이야”라며 괴성을 질렀다.

밖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문세윤은 “쟤 욕한 거 아냐? (방송) 괜찮아요?”라고 제작진에게 물었고, 김종민은 “삐 처리 좀 부탁 드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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