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팝업상륙작전’ 편집 없이 등장… 활동 재개 신호탄 되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멤버 왕따 가해’ 논란을 받는 이나은을 출연시키며 구설에 올랐던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팝업상륙작전’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지난 21일 전파를 탄 KBS 2TV ‘팝업상륙작전’에선 출연자들이 직접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소통하고 팝업 스토어를 홍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 안엔 이나은과 관련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곽튜브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 함께한 여행 영상을 게시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에이프릴 출신의 이나은은 왕따 가해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인물로 학교폭력 피해자로 잘 알려진 곽튜브가 이나은을 자신의 채널에 등장시키고 “내가 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해지다 보니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후에 기사를 보니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미안했다”라고 사과한데 대한 반감이 거세게 일었다.
결국 곽튜브는 지난 18일 “나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내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나의 자만이었다. 나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곽튜브의 진심어린 사과에도 후폭풍은 현재진행형으로 곽튜브가 tvN ‘전현무계획2’ 촬영에 불참하고 이나은이 SNS 댓글창을 폐쇄하는 등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팝업상륙작전’ 방송화면 캡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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