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이용대, 새 여친 공개…팬도 깜짝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윙크 보이’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나 홀로 돌싱 라이프’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 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그 시절 온 국민이 사랑했던 ‘윙크 보이’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미우새에서 돌싱 라이프를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배드민턴 플레잉 코치로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현역 이용대의 날카롭고 정확한 스매싱에 스튜디오에서 감탄이 흘러나왔다. 이어 라인에 세워 둔 컵 안에 셔틀콕을 넣어야 하는 고강도 집중력 훈련이 진행되었고, 좀처럼 성공하지 못하는 후배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용대가 직접 나서 성공시켜 변함없는 ‘클래스’를 입증해 보였다.
이용대는 “중 3 때부터 22년 동안 숙소 생활을 했더니 혼자 사는 건 너무 외롭더라. 용인 집을 팔까 생각도 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밥을 먹던 후배들은 놀라 사레가 걸리기도 하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서장훈은 “후배들은 너무 싫을 거다. 저 안에 (용대가) 같이 있으면 사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용대는 재혼 생각이 있느냐는 후배의 질문에 “배드민턴에 실패했을 때보다 이혼했을 때 더 충격이 컸다. 나를 만나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라고 이혼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용대는 “너무 나이 들기 전에 재혼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려 한 적도 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결혼에 또 실패할까 고민이 되더라. 딸이 내가 만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한다”라고 재혼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 장면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 14.1%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용대는 배우 변수미와 6년 열애 끝에 2017년 2월 결혼했지만,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2018년 합의 이혼 절차를 밟았다.
한편, 방송 마지막에는 임현식과 정영주가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된 ‘순돌이’ 이건주를 만나는 장면이 예고되어 화제가 되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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