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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가 만든 음식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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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바램과는 달리 안성재 심사위원이 아닌 백종원 심사위원에게 심사를 받게 되고

백종원 심사위원은 직관적이고 대중적인 맛을 선호한다고 생각하여

파인다이닝 출신인 자신이 만든 요리를 제대로 평가해 줄 수 있을지 우려를 하였다.

여담이지만 이 부분은 방영직후 ‘트리플스타가 백종원을 무시한거다, 아니다’ 라는 이슈로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었다. 

하지만 트리플스타의 걱정이 기우였다는 듯이

백종원 심사위원은 트리플스타가 만든 음식의 가치를 알아주었고

본인의 미식경험을 언급하며 트리플스타의 음식을 극찬하였다.

그렇게 트리플스타는 2차전으로 진출하여 백수저인 최지형 쉐프와 오겹살을 주제로 1대1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북요리 전문가 타이틀답게 한국 전통 음식인 맥적구이와 나물을 내놓은 최지형 쉐프

 

그에 반해 한식인 떡갈비를 치즈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는, 참으로 파인다이닝스러운 디쉬를 선보인 트리플스타

이쯤에서 이 글의 제목인 ‘트리플스타가 만든 음식의 정체’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출처:https://blog.naver.com/kzmiddle/221726961038

뼈를 감싼 고기완자요리? 그래서 이게 뭔데?

바로 모수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뼈에 감싼 떡갈비’ 요리 되시겠다.

심지어 뼈를 잡고 먹어야 되는 시식방법 덕분에 

안성재 쉐프는 이 요리가 모수 출신의 트리플스타가 만든 요리임을 눈치챌 수도 있는 상황.

참고로 모수에서는 떡갈비 안에 양념된 밥을 넣었고, 트리플스타의 경우에는 오겹살이란 주제에 맞게 오겹살 껍질을 삶아 넣는 등 다양한 변주를 주었다.

또한 모수에서는 뼈에서 떡갈비를 바른 후 잘라 서빙하기 때문에

“트리플스타가 일부러 본인임을 어필하려고 떡갈비를 만들었네”라는 의견은 억까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흑과 백 두 요리사 대결의 결과는 1대 1 동점.

안성재 심사위원은 떡갈비 접시가 자신의 제자임을 알아차린 후 일부러 최지형 셰프의 요리를 고른건지는 몰라도,

트리플스타에게 표를 준 사람이 자신의 음식의 가치를 몰라봐줄까 우려를 표했던 백종원 심사위원이라는 점이 

참으로 아이러니하고 재밌는 상황이다.

1대 1 동점상황이 나올 경우 두 심사위원이 추가적인 토론을 통해 한명을 선택해야하는데

결과적으로 트리플스타가 최지형셰프를 꺾고 생존하게 되었다.

즉, 백종원 심사위원이 트리플스타의 스승인 안성재 쉐프를 설득하여 그를 합격시킨 것이다.

이로써 트리플스타는 방영일 기준(1~4화) ‘유일하게 백수저를 꺾은 흑수저’라는 타이틀의 명예를 얻게 되었다.

-끝-

 

-여담-

20인의 백수저 중 트리플스타의 재물이 되어 안타깝게 탈락하게 된 최지형 셰프.

이분에게도 나름 멋진 사연이 있는데, 

바로 양식 파인다이닝의 정점에서 근무하다 뜬금없이 한국으로 와 이북 음식점을 차렸다는 점이다.

도대체 왜?

즉, 자신의 뿌리이자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이북음식점을 차렸고

이를 인정받아 미슐랭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이번 흑백요리사에서도 ‘이북음식 요리사’라는 타이틀로 참가하였기에, 

오겹살로 맥적을 굽는, 어찌보면 단순한 요리를 할 수 밖에 없어서

사실상 팔다리 다 잘린 상태에서 대결을 펼쳤다고 볼 수 있는데  

그가 갈고 닦았던 쓰리스타 미슐랭의 음식들로 트리플스타와 맞붙었어도 재밌는 대결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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