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탑 女배우 마블 영화서 배우 아닌 제작자로 참여…
[TV리포트=전하나 기자] 미국의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마블 영화 ‘썬더볼츠*'(Thunderbolts*)의 제작자로 참여한다고 전해져 이목을 끈다.
23일(현지 시간) 마블 스튜디오 측이 오는 2025년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썬더볼츠*’의 첫 번째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마블 측은 ‘썬더볼츠*’의 새로운 소식과 함께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해당 작품에 제작자로 참여한다고 알렸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그가 마블 영화에 참여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을 소유한 디즈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어 그와 마블의 협업 소식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다.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로 10여 년 간 마블과 함께 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스칼렛 요한슨은 디즈니 측이 극장 개봉 계약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스칼렛 요한슨은 디즈니가 영화 블랙 위도우’의 극장 개봉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독점 계약을 어기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동시에 공개했다며 계약 위반을 주장했다. 요한슨 측은 약 5,000만 달러(한화 약 573억 원)가량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이 제작자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썬더볼츠*’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5의 마지막 영화이자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썬더볼츠의 실사 영화이다. 할리우드 배우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데이비드 하버, 와이엇 러셀 등이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마블 스튜디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