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제주도 다녀온 후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이번 추석연휴에는 여자친구가 한국에 와서 머물다 갔어 총 8박 9일.
처음으로 우리가족들과 식사도 했고 가족들꺼 화장품 선물도 챙겨왔더라공 (가족들은 다 여친 괜찮은 사람 같다고 했음)
그 중에서 제주도 다녀온 후기를 싸볼까 함 총 3박 4일 다녀왔음
내가 항공권, 숙박, 렌트카, 저녁식사, 기타 결제 비용 냈고 여친은 점심식사 비용, 카페는 번갈아 가면서 (휴가철이라 그런가 렌트 비용이 좀 비쌌다 ㅠ)
제주도 가는 사람 많더라 ㅋㅋ 우리가 탔던 비행기 만석이었음.
나도 몇 년만에 와본 거였는데 제주공항 사람 졸라 많더라 ㅋㅋㅋ
렌트카 수령하고 점심으로 이재모 피자 먹으러 갔음.
여자친구 페페로니 안 먹는다 해서 포테이토 크러스트 미디움이랑 오븐 치즈스파게티 시켰음. 피자가 진짜 맛있더라 막 따뜻할 때 먹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도미노 이런 것보다 뒷맛이 깔끔하다 해야하나 그런 느낌 ㅇㅇ
이 다음 코스로 스누피 가든 갈라했는데 날씨도 비 올랑말랑 하고 거기가 지도로 보니까 엄청 커보이더라고 다 둘러볼려면 두세시간 걸릴 듯 해서 뷰 좋은 카페로 가기로 했어.
녹차밭 있는 수망다원 이라는 곳이야 시원하더라 ㅎㅎ
여친이랑 이것 저것 얘기하다 나중에 가족들이랑 한번 더 오고 싶다고 하길래 그럼 나중에 시간 잘 맞춰봐서 내가 렌트해서 운전할게 같이 오자고 했지 ㅎㅎ
여친이 가족 톡방에 사진들 몇 개 올렸나봐 그새, 어머님이 나중에 나까지 같이 가서 나 운전 부탁해보라고 ㅋㅋㅋ 다른 건 걱정하지 말고 이러셔서 둘이서 웃었다 ㅋㅋㅋ 생각이 통했…ㅋㅋㅋ
체크인 하고 저녁은 흑돼지 오겹살. 여친 삼겹살 좋아하는데 내가 삼겹살이랑 이거 오겹살 하나만 선택해 보라니까 오겹살이 더 맛있대 ㅋㅋ
둘째 날에는 큰엉해안경승지 라는 곳에 가봤음. 여기에 한반도 대륙 모양의 포토존이 있다 함.
대충 비슷한 듯? ㅋㅋ
점심으로 난 콩국수, 여친은 고기국수
정방폭포 찍고 쇠소깍 가서 카약 탔음. 사진이 여의치 않아서 이건 스킵 ㅎㅎ
카페에도 블루리본 주는 건 처음 알았다 ㄷㄷ 어쩐지 여기 커피 맛있더라 ㅋㅋㅋ
여자친구는 커피빈 2팩에 머그컵까지 사갔음 ㅋㅋ
저녁은 갈치 셋트 ㅇㅇ
셋째 날 점심은 보말칼국수와 죽으로
협재해수욕장은 언제봐도 이쁜 거 같다 ㅎㅎㅎ
아르떼 뮤지엄 나도 첨 가봤는데 한번쯤 가볼만 해 추천!!
잠깐 쉴 겸 제주당베이커리 라는 유명한 카페 가봤음
인기가 어찌나 많으면 모든 빵이 전부 다 솔드아웃……
그냥 커피만 마시고 한숨 자다 왔음 ㅋㅋㅋ
다음엔 일찍 가봐야지…
저녁으로 회 먹었는데 여자친구가 나 운전하느라 고생한다며 사줬어 ㅠㅠ Gamdong…ㅠㅠ
숙소 근처여서 걸어가서 술 한잔 할라했는데 비가 조올라 오는 거임 그래서 차 타고 감…
그리고 낙지 탕탕이 처음 먹어본다네 ㅋㅋ 한국인은 거의 다 좋아한다 했지 ㅋㅋ 고등어회는 아무 맛도 안난다 그럼 ㅋㅋㅋ
매운탕으로 마무으리~
마지막 날은 해물 뚝배기 먹고 오메기 떡 30개 한박스 사고 마음샌드도 사고 과즐도 사고 돌아왔음 사진을 안 찍었네…ㅋㅋ
한줄 요약: 9월엔 태풍의 변수가 있으니 제주도 가려면 가급적이면 다른 달에 가자.
출처: 국제결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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