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으로 전재산 날린 걸그룹, 길거리서 오열…충격 근황
[TV리포트=홍진혁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폭풍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23일 슈는 자신의 채널에 ‘날 사랑하지 않아?’의 제목에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슈는 “전 이제 집을 나갈 겁니다”며 엄마가 이제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거든요”라고 자신의 모친에 대한 서러움을 토로한다. 이후 “내가 언제 그랬어”라는 모친의 음성이 들리자 슈는 “그랬잖아”라고 하며 오열했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탓에 그의 얼굴에는 마스카라가 번졌다.
슈의 모친은 “아니 너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이번 크리스마스는 선물 안 해도 된다고 그랬잖아”라고 해명했다. 슈는 “그게 그거야”라고 소리치며 자동차에 탑승했다. 하지만 자동차에 탑승하는 슈는 입가에 살짝 미소를 보이며 방금 상황이 연기임을 드러냈다.
최근 슈는 ‘슈박스'(Shoobox)라는 슬로건과 함께 자신의 모친과 함께 연기를 하는 숏폼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영상들은 진지한 연기보단 개그나 신기할 만한 소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한편 슈는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농구 선수 임효성과 지난 2010년 결혼에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슈의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5년 5월 사이 해외에서 26차례 총 7억 9천 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후 그는 S.E.S 바다와 불화설이 불거졌다. 바다는 슈에게 쓴소리를 했다가 멀어졌다고 설명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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