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열애설 후…놀라운 근황 전했다
[TV리포트=김경민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내년 완전체로 컴백한다.
24일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내년 완전체 컴백을 비롯해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는다고 전했다.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안무 영상이 이날 오전 2시 유튜브 조회수 17억 회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20년 7월 6일 공개된 지 약 4년 2개월 만이자, 안무 영상으로는 K팝 최초·최고 기록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블랙핑크는 오는 2025년 완전체 컴백을 비롯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부연해 팬들의 기대감을 샀다.
블랙핑크는 명실상부 ‘유튜브 퀸’으로 군림하며 K팝 걸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 내 17억 뷰 이상의 영상만 총 4편으로, ‘뚜두뚜두’ 22억 뷰,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20억 뷰, ‘붐바야’ 17억 뷰 등의 뮤직비디오가 같은 조회수를 달성했다.
안무 영상의 폭발적인 조회수는 블랙핑크의 전매특허다.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본편 조회수 역시 최근 13억 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추이도 기대해 볼만 하다.
‘하우 유 라이크 댓’은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높이 비상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2020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을 수상했고, 같은 해 유튜브가 선정한 ‘글로벌 톱 섬머 송(Global Top Summer Song)’에서도 정상을 꿰찼다.
또한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과 빌보드 핫100에서 각각 20위와 33위를 차지하며 주류 팝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016년 8월 8일 데뷔한 블랙핑크는 ‘붐바야’, ‘뚜두뚜두’, ‘핑크 베놈’ 등의 히트곡을 내며 활약했다. 그리고 지난 2022년 9월 발매한 단체 앨범 ‘본 핑크’ 이후 공연 및 개인 활동에 집중했다. 이후 2023년 블랙핑크 측은 그룹 활동에 대해서만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진행했으며, 개인 활동에 대해서는 전속계약을 하제 않기로 결정했다. 멤버들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멤버 중 가장 먼저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A)’를 설립한 제니는 최근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최근엔 그룹 갓세븐 뱀뱀과 열애설이 불거져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미국 LA에서 식사를 한 장면 파파라치에게 찍히며 화제가 됐던 것. 이에 대해 제니 소속사는 “두 사람은 평소 친분이 있던 사이로 미국에서 만나 점심 식사를 한 것이다. 열애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일단락했다.
한편, 로제는 ‘푸마(PUMA) 글로벌 앰서더’로 발탁됐다는 소식에 이어 더블랙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수는 친오빠와 함께 만든 레이블 ‘블리수(BLISOO)’에서 배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리사 역시 라우드 컴퍼니(LLOUD)를 설립한 후 2개월 만에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완전체로 돌아오는 블랙핑크를 향한 사람들의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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