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모델 “재산 뺏기고 싶지 않아 결혼 NO”….충격 고백
[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모델 겸 배우 다레노가레 아케미(34)가 결혼을 안 하는 이유를 직접 밝혀 이목을 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일본의 예능 프로그램 ‘우에누마 타카다의 쿠기즈케!’에 게스트로 출연한 다레노가레 아케미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관해 털어놨다.
이날 그는 어느덧 서른이 넘은 자신에게 많은 사람으로부터 “결혼하지 않는 이유가 있어?”, “뭔가 성격에 문제가 있나?” 등 실례되는 질문을 종종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저 재산을 뺏기고 싶지 않거든요(웃음)”이라며 뜻밖의 이유를 토로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열심히 일해서 어느덧 34세…모으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레노가레의 답변을 들은 뒤 MC가 “결혼할 때 계약서 같은 걸 작성하면 되잖아요”라고 하자, 그는 “계약도 생각하고 있어요”라며 맞받아치기도 했다.
이어 “재산 분할은 절대하지 않고, 다레노가레씨에게 10원도 주지 않는다는 계약을 하자고 하는 남자는 어때요?”라고 묻자, 그는 “거기에는 사랑이 없으니까….결혼하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다.
또 다레노가레는 “친한 친구로부터 자신이 갖고 있던 주식을 상대방이 가져갔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라며 주위의 경험담이 결혼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편 다레노가레 아케미는 일본, 브라질 혼혈 아버지와 이탈리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도호쿠 드림 컬렉션, 도쿄 걸즈 컬렉션 기타큐슈 2016, 걸즈어워드 2016 A/W, 간사이 컬렉션 2016 A/W 등 무대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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