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가족 문제로 결혼 못 한다…눈물 나는 소식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이동휘(39)가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배우로 극찬받았다.
이동휘가 영화 ‘결혼, 하겠나?’에서 현실 재난에 맞서는 ‘선우’ 역으로 다시 한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이동휘는 단란한 가정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남자이지만 갑작스럽게 닥친 현실 재난을 극복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선우’ 역으로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선우(이동휘 분)는 건축가를 꿈꾸는 대학 시간 강사로, 오랜 연인인 우정과의 행복한 결혼을 준비하던 예비 신랑이다. 그러나 상견례 당일 아빠 철구가 뇌출혈로 쓰러지는 재난 같은 상황이 발생해 슬퍼할 겨를도 없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병원비를 해결하기 위해 눈앞에 닥친 여러 현실 재난을 맞서 나가야 한다. 이러한 선우의 고군분투는 코믹스럽기도 하지만 짠내 나는 현실적인 상황이 관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동휘는 결혼을 앞두고 연이어 겹치는 역경에도 불구하고 꿈도 사랑도 놓치지 않기 위해 애쓰는 현실적인 인물을 그만의 색채로 완성했다. 위기 상황을 재치 있게 풀어나가는 이동휘의 위트 있는 연기력으로 갑작스레 닥쳐온 재난에 맞서 극복해 나가는 선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연출을 맡은 김진태 감독은 “배우 이동휘는 청년세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얼굴이다. 특히 장점이라고 생각한 순발력과 재치까지도 철저하게 준비를 해와서 놀라웠다.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우정 역 한지은은 “늘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고 모든 면에서 많은 배려와 리드를 함께 하는 배우”라고 전해 예비부부에게 닥친 스펙터클한 현실 재난을 함께 헤쳐 나가는 연인으로서의 완벽한 호흡을 기대케 한다.
피하고 싶지만, 모두가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현실적 상황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결혼, 하겠나?’는 오는 10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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