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과 헤어진 한소희, 방금 무거운 입장 전했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한소희가 최근 사생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박서준, 한소희, 이무생, 배현성, 정동윤 감독이 현장에 참석했다.
이날 한소희는 극 중 연기하는 채옥에 대해 “시대가 달라진 배경보다 세월을 연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혼자 외롭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캐릭터여서 어떤 마음으로 시간을 견뎠을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또 액션 연기에 대해 “고소공포증이 없어졌다. 액션의 모습이 더욱 명확하고 정확해야 하니 호흡을 더 많이 맞추고 노력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소희는 작품 공개에 앞서 알려졌던 여러 사생활과 관련 질문도 받았다. 그는 “제 개인적인 일이 저의 공적인 일에 관여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2도 재밌고,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앞서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공개 열애 과정에서 환승 열애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한소희가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메시지를 올려 논란이 됐다. 한소희는 해당 일로 큰 비판을 받았고, 결국 두 사람은 열애 인정 2주 만에 결별했다. 또 지난 2일에는 어머니의 불법 도박장 운영 사실이 알려지며 곤욕을 치렀다. 이에 대해 한소희 측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면서 “한소희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해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소희는 어머니와 왕래가 잦지 않았고, 20살 이후 채무 소식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에는 대신 빚을 변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2년에도 한소희의 어머니는 ‘빚투’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해 한소희 소속사 측은 “어머니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라며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 분)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 분)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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