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프렌즈’, 20년 만에 부활…팬들 열광
[TV리포트=박혜리 기자] 세계가 열광한 미국 시트콤 ‘프렌즈’가 30주년을 맞이해 최고의 팬을 찾는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Variety’에 따르면 ‘프렌즈’ 시리즈가 3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쇼 ‘패스트 프렌즈'(FAST FRIENDS)를 제작한다고 보도했다. ‘패스트 프렌즈’는 4부작으로 구성된 시리즈로, 맥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패스트 프렌즈’는 뉴욕에 있는 체험 공간 ‘프렌즈 익스피리언스: 더 원’의 세트장에서 주인공 레이첼과 모니카, 조이와 챈들러의 아파트를 가로지르며 질주한 뒤 커피숍 ‘센트럴 퍽’에서 커피를 마시는 게임을 비롯해 프렌즈 관련 퀴즈쇼, 퍼즐 등을 풀며 경쟁하는 내용을 담는다.
가장 열렬한 ‘프렌즈’ 팬들이 시험대에 올라 게임 내내 긴장감을 극대화할 예정. 이 게임쇼의 우승자는 ‘궁극의 프렌즈 팬'(Ultimate Friends Fan)이라는 명예를 얻어 최고의 ‘프렌즈’ 팬으로 인정받게 된다.
‘패스트 프렌즈’는 오는 10월부터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며, 아직 공개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프렌즈’는 1994년 9월 22일 NBC에서 처음 공개된 시트콤으로, 2004년 9월 6일에 막을 내렸다. 뉴욕에 거주하는 20대와 30대 초반의 친구 6명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 ‘프렌즈’는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하나다. 배우 제니퍼 애니스, 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빗 쉼머가 주연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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