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85cm’ 남친 공개 모집 나선 올림픽 영웅, 누구냐면요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역도 요정’ 박혜정이 남자친구 공개 모집에 나섰다.
25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되는 JTBC 웹예능 ‘나래식’ 2회에는 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이 출연해 ‘주인장’ 박나래와 새로운 ‘자매 케미’를 선보인다.
이날 박나래는 연포탕이 먹고 싶다는 박혜정을 위해 고향 목포에서 직접 공수한 제철 해산물을 담은 낙지 샤부샤부를 준비한다. 연포탕과 샤부샤부는 박혜정 어머니가 자주 해준 음식으로, 박나래는 두 가지 음식 모두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한다.
이날 박혜정은 연애사를 궁금해 하는 박나래의 질문에 “남자친구 구하고 있다”고 당차게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혜정은 “키는 185cm 정도에 저보다 말랐으면”이라며 구체적인 이상형까지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나래는 “이것이 MZ인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앞서 박혜정은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배우 변우석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방송에서 박혜정은 “남자친구가 있냐”라는 김숙의 질문에 “남자친구 구합니다”라고 구혼에 즉석 동참했다. 이어 “듬직하고 애교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라며 배우로치면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최중량급(81㎏ 이상)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은 올림픽 이후 나선 첫 국제 대회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7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 이상급에서 인상 125㎏, 용상 161㎏, 합계 286㎏을 들어올렸다.
당초 이 대회에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리원원이 참가하지 않아 박혜정의 우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으나 국제 대회에서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리옌이 박혜정보다 무려 24㎏이나 많은 무게를 들어 올리면서 금메달을 가져갔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JTBC 웹예능 ‘나래식’,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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