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女배우 어머니가 ‘사윗감’으로 욕심낸 男가수 정체 (+61살)
배우 고은아 어머니
사윗감으로 김장훈 꼽아
고은아 어머니보다 2살 연상
배우 고은아의 어머니가 가수 김장훈을 사윗감으로 점찍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십몇년동안 김장훈님께 사위로 들어와달라는 엄마”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은아 모녀는 김장훈의 공연장을 찾아 함께 대화를 나눴다. 고은아의 어머니는 김장훈에게 “왜 아직 안 데리고 갔어?“라고 농담을 던지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를 듣지 못한 고은아가 “날 왜? 나 못들었어”라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이자 고은아의 어머니는 “우리끼리 얘기한 거야. 친구끼리”라고 말했다.
이에 김장훈은 “내가 두 살 많다. 65년생이잖아, 나는 63년생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 고은아와 스캔들 났을 때 초대 받아 집으로 갔는데 너무 미안했다”며 과거 한 일화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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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이 많은 사람을 우리 은아가 왜…’ 이럴 줄 알았다. 그런데 ‘우리 은아가 나이 많은 사람 좋아하잖아. 장훈이랑 살면 잘 살 걸’ 이러더라. 그때 속으로 ‘내가 엄마보다 두 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고은아 어머니가 “지금이라도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고은아는 “안 그래도 여기 오는 길에 엄마가 ‘만약에 장훈이가 너를 오랜만에 보고 그래도 괜찮으면 가라‘라더라. 그래서 ‘엄마 나 그래도 딸인데’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고은아의 어머니는 “살림도 잘한다. 경제적인 관념도 굉장히 좋다”라며 고은아의 칭찬을 이어갔다. 또한 김장훈의 “저 환갑이다”라는 말에 “괜찮다”라고 답하며 멈추지 않고 두 사람을 엮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후 고은아와 고은아 어머니는 공연을 마친 김장훈과 함께 고깃집으로 향했다. 고은아 어머니는 “김장훈이 나보다 열 살 어린 줄 알았다. 나는 그런 거 솔직히 신경 안 쓴다”라며 “장모 되려다 동생 됐으니 어떡하면 좋냐”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1988년생인 고은아는 만 35살이며 2004년 CF ‘오리온 초코파이’ 모델로 데뷔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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