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피해 1200억”…김신영, 무거운 소식 전했다
[TV리포트=홍진혁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사칭피해에 호소하고 있다.
26일 김신영은 자신의 채널 스토리를 통해 사칭피해를 제보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신영에게 제보한 A씨에 따르면 특정 사이트에 김신영을 이상하게 각색하여 홍보한 글이 게시됐다. 또 다른 제보자 B씨는 김신영에게 “요즘 신영 님이 어떤 사이트에 349,000원 투자해서 큰 돈을 벌고 이것이 공개되어 경찰 압수수색까지 받았다고 뜨는데 신영님 믿고 가입하려니 해외에서 전화가 왔어요. 가입은 아직 안 했고 신영님 사진이 올라와 있어요. 관련 없는 스미싱일까요? 아니면 가입해도 되는 건가요? 바쁘시더라도 간단한 답장 부탁드려 봅니다 라고 직접 문의했다.
이에 김신영은 “속지 마세요, 진짜”라며 “정말 강하게 나가겠습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연예계 스타들의 유명세를 이용한 사칭 피해가 비일비재하다. 이번 김신영을 비롯해 코미디언 유재석, 홍진경, 김숙과 가수 엄정화, 백지영, 규현 등도 피해를 입어 주의를 당부했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사창사기는 1000여건이며 피해액은 1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김신영은 지난 2003년 S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해 귀여운 외모와 시원한 입담, 다양한 개인기 등으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했다. 그는 MBC 예능 ‘무한걸스’, ‘세바퀴’, KBS ‘청춘불패’ 등에 출연했으며 2012년부터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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