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NCT…슬픈 소식 전해져
[TV리포트=강나연 기자] NCT 재현(27)이 육군 군악대로 11월 입대한다.
26일 NCT 재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재현이 육군 군악대에 지원하여, 금일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았다. 이에 오는 11월 4일 현역으로 입대해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에는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며 “재현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재현은 NCT 태용(29)에 이어 NCT 멤버들 중에서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이에 NCT의 군백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재현의 전역 예정일은 2026년 5월 3일이다. 앞서 지난 4월 멤버 태용이 입대, 해군 군악병으로 복무 중이다.
1997년생인 재현은 2016년 4월 데뷔해 NCT, NCT 127, NCT U, NCT 도재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재현은 지난 8월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재현은 연기에도 도전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10월 16일 개봉하는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에서 죽음 예언자 준우 역을 맡아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재현이 소속된 NCT 127은 2025년 1월 18~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재현은 군 입대로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NCT는 최근 씁쓸한 소식을 전해 팬들이 충격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NCT 태일은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으며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탈퇴를 발표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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