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우고 전남편에 ’13억’에 합의금 준 女배우, 충격 근황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전 남편인 배우 조니 뎁과의 법정 공방 끝에 패소한 배우 앰버 허드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식스’는 배우 앰버 허드가 그의 딸인 우나 페이지 허드와 산책을 즐겼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앰버 허드는 하늘색 셔츠와 긴 기장의 치마를 입고 등장했다. 그의 딸은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묶고 원피스를 착용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은 채 산책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모녀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앰버 허드와 그의 딸에게 다가왔다. 네 사람은 스페인 마드리드 거리를 걸었고, 앰버 허드의 딸은 쿠키를 먹으며 미소를 지었다.
앰버 허드는 지난 2021년 4월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었다. 그가 정자 기증자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자 일각에서는 앰버 허드와 1년간 열애했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정자를 기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많은 추측 속 앰버 허드는 지난 2022년 딸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한편, 앰버 허드는 지난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조니 뎁과 지난 2015년 결혼했다.
결혼 2년 뒤인 지난 2017년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의 가정폭력을 고발했고, 조니 뎁은 앰버 허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앰버 허드는 결혼 생활 중 바람을 피운 것도 드러났다. 치열한 법정 공방 끝에 앰버 허드는 패소했다. 패소 이후 앰버 허드는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2,800만 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조니 뎁에게 지불했고, 조니 뎁은 해당 합의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할리우드에서 자취를 감춘 앰버 허드는 지난해 영화 ‘인 더 파이어’ 홍보를 위해 이탈리아 타오르미나 영화제에 참석하며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겟 썸’, ‘앰버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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