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1위’ 마이크 타이슨, 잘살길 바랐는데…안타까운 소식
[TV리포트=한아름 기자] ‘핵주먹’이라고 불렸던 전 복싱 선수 마이크 타이슨(58)이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방영된 ABC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전직 복싱 선수 마이크 타이슨이 출연했다.
복싱 선수로 활약하며 2억 파운드(한화 약 3,546억 1,600만 원)가 넘는 자산을 보유했던 마이크 타이슨이 진행자 지미 키멜에게 자신의 전성기 시절 재력을 언급했다. 마이크 타이슨은 “500만 달러(한화 약 66억 4,200만 원)는 며칠 안에 사라질 수 있다. 나는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지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미 키멜이 과거 돈을 함부로 쓴 것에 대해 “후회하나”라고 묻자, 파산 경험이 있는 마이크 타이슨은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정말 즐거웠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마이크 타이슨은 지난 1986년 20세라는 어린 나이에 WBC 헤비급 채피언이 됐다. 프로 데뷔 이후 37연승을 기록하며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다. 전성기를 보낸 그는 지난 2003년 1,700만 파운드(한화 약 301억 3,700만 원)의 빚을 지고 파산 신청을 하며, 대중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지난 2005년 은퇴한 마이크 타이슨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수입을 얻었다. 특히, 마이크 타이슨은 대마초 사업가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대마초 사업을 통해 매달 약 50만 파운드(한화 약 8억 8,6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얻고 있다고 자랑한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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