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비, 임신 중 다른 남자와 성관계… 직접 인정 [할리웃통신]
[TV리포트=양원모 기자] 래퍼 카디 비(Cardi B)가 “임신 중 바람을 피웠다”는 남편 오프셋(Offset)의 주장을 쿨하게 인정했다.
27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카디 비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X(옛 트위터)에 별다른 설명 없이 “맞아, 그랬어!!!!!!(AND DID !!!!!!)”라는 글을 올렸다.
전날 오프셋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중 카디 비를 향해 댓글로 “아이를 가진 채 바람을 피웠다. 진실을 말하라”고 추궁하자 직접 인정하고 나선 것.
카디 비는 이날 라이브에서 “세 자녀를 사랑하지만, 그들의 아버지(오프셋)와 함께한 시간은 후회한다”며 오프셋을 겨냥해 “엿먹어라. 너와 만난 걸 후회한다. 난 너한테 과분한 사람이다. 늘 그랬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카디 비는 세 번째 아이를 임신하기 직전 오프셋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카디 비는 2020년에도 오프셋에게 한 차례 이혼 소송을 냈다 철회한 전력이 있다. 이번에는 이혼 의사가 확고해 보인다. 카디 비 측 대변인은 “그녀가 자녀들의 주 양육권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혼 원인으론 오프셋의 불륜과 불성실한 가정생활이 꼽힌다. 다만 카디 비는 “오프셋과 관계가 소원해진 것”이 이혼 결심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카디 비는 주 양육권을 가져와도 오프셋에게 양육권을 청구하진 않을 계획이다. 카디 비는 지난 8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육권 청구는 내가 이미 아이들에게 낸 비용과 새 아이에 대한 것만 해당한다”고 밝혔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카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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