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신혼여행 마카오로 떠나…깜짝 소식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서인국과 안재현이 변함없는 ‘월드 게이’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26일, 채널 ‘서인국 Seo In Guk’에는 안재현과 서인국이 마카오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가수 케이윌의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해 브로맨스 케미를 자랑한 바 있다. 특히 마지막 반전 결말은 많은 이에게 충격을 안겼고, 전 세계적으로 두 사람은 ‘월드 게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서인국과 안재현은 지난 6월, 케이윌의 신곡 ‘내게 어울릴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서인국은 “(프로그램) 타이틀 듣고 제작진 다 미쳤구나 싶었다”라며 제작진이 준비한 ‘월드 게이 신혼여행’이라는 콘셉트에 실소했다. 앞서 서인국은 안재현 없이 케이윌과 단둘이 밥을 먹었고, 안재현을 달래주기 위해 이번 마카오 여행을 계획했던 것이다. 두 사람은 이 이야기를 가지고 티격태격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카오에 도착해 고급 숙소로 온 두 사람은 베르사체 풍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연신 감탄했다. 이어 짐을 풀고 본격적인 관광에 나섰고, 식당에서 호화로운 만찬을 즐기기도 했다. 그러던 중 안재현은 제작진에 “삐쳐서 혼자 다닌 거 풀어주려고 왔는데,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눈치 없이 시가 식구들이 따라온 느낌이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후 서인국과 안재현은 호텔 수영장에서 여유를 느꼈다. 서인국은 상의를 탈의하며 멋진 몸매를 자랑했고, 안재현은 “우리는 이걸 아름답다고 표현하기로 했다”라며 브로맨스 케미를 드러냈다.
케이윌의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는 현재 조회수 1,880만 회를 돌파했고, 신곡 ‘내게 어울릴 노래가 없어’의 뮤직비디오도 648만 회를 넘기며 지금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안재현은 지난 2016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KBS 2TV ‘블러드’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재현이 ‘블러드’ 촬영 당시 연기력 논란으로 대중들의 많은 비판을 받자, 구혜선에게 많은 조언과 위로를 받았고 이후 사랑을 키워간 것으로 전해진다. 구혜선은 현재 카이스트에서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서인국 Seo In Guk’, 케이윌 ‘이러지마 제발’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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