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영웅이 ‘택배’ 알바를…안타까운 현실
[TV리포트=강나연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과거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26일 온라인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올림픽 영웅인 김예지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유재필은 김예지에게 “제가 듣기로는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셨다”라고 물었다. 김예지는 생계를 위해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유재필에게 “재필이는 예전에 해 본 알바 없냐”고 물었다. 유재필은 “편의점 알바 두 개, 영화관 알바 했었다”라며 “선배님은 알바해보신 적 있냐”고 신동엽에게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카페 알바했었다. 데뷔하기 전에 카페 알바도 했었고 그 다음에 약간 노동 현장도 한 달 정도. 연극하고 있을 때인데 다양한 걸 경험해야 된다고 생각해서”라며 막노동 경험을 고백했다.
김예지는 “저 택배 상하차도 해봤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신동엽은 “택배 상하차가 진짜 힘들다고 하더라”라고 공감했다. 김예지는 “진짜 힘들었다. 그게 시급이 제일 높더라”라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야간에도 일을 하지 않냐는 유재필의 질문에 김예지는 “시간 타임으로 한다. 야간에 제가 8시에 들어갔으면 그 다음 날 새벽 5시 돼야 끝난다”라고 말했다. 그는 “박스 만들어서 쌀 들어서 넣고 그거 포장하고 옮기고 그랬다”라며 생계를 위해 주간에는 사격 연습, 야간에는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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