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이 최초 공개한 20억 고급빌라 위치한 동네, 여기였다
한가인 유튜브 채널 개시
결혼 19년 만에 자택 공개
버티고개 소재 고급빌라
배우 한가인이 결혼 19년 만에 자택을 공개한 가운데 한가인 부부가 거주하는 고급빌라 단지가 자리 잡은 동네가 한국의 베벌리힐스로 불리는 버티고개로 확인됐다.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첫 콘텐츠로 ‘절세 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 (방송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촬영을 위해 집 정리를 했다며 “이런 상태로 만드는데, 3~4주 정도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가인은 “아이들 등·하원과 교육을 도와야 하고, 촬영도 하다 보니 청소는 내려놨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내가 이것까지 하면 쓰러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청소 이모를 부르지 못한다”라며 “‘한가인이 지저분하게 산다’라고 할까 봐 청소 이모님이 오실 때 청소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라고 고백하면서 현재 혼자 살림을 하는 사실을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 한가인의 집이 모두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의 독사진이 걸려있는 거실을 비롯해 아이들의 물건으로 가득 찬 놀이방, 여러 명의 손님을 초대할 수 있는 넓은 다이닝룸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가인의 자택은 서울 중구 신당동 버티고개 소재로 알려졌다. 더하여 한가인은 아파트 단지가 아닌 고급빌라에 거주하고 있으며, 과거 시부모와 함께 거주하다 분가하여 이곳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가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은 ‘목멱재’로 지난 2010년 준공된 고급빌라다. 이곳은 6호선 버티고개 부근 고급빌라 단지에 자리 잡고 있어 인근에 정치인과 연예인 다수가 거주하고 있다. 실제 정치인 지상욱 전 의원과 결혼한 배우 심은하 역시 버티고개 인근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버티고개는 유명 연예인이 다수 거주하면서 미국 LA 베벌리힐스 지역 이름과 합쳐 이른바 ‘버티힐스’, ‘버티고개힐스’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는 지난 2014년 12월 전용면적 156.08㎡(약 47평) 가구를 19억 8,000만 원에 사들였다. 앞서 또 다른 연예인인 배우 공유 역시 같은 건물을 매입하여 거주하다, 지난 2020년 5월 21억 3,800만 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특히 해당 단지는 단 9세대만 거주할 수 있으며, 남산으로 둘러싸인 ‘숲세권’으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빌라 단지 바로 뒤 남산 산책로가 이어져 있으며, 집 내부에서도 ‘남산 뷰’를 볼 수 있어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더하여 건물 내에 입주민을 위한 바비큐 파티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동 정원이 마련되어 있어 신당동에서 거주하기 좋은 단지로 꼽힌다. 더하여 신당동의 경우 차량으로 광화문까지 1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고, 명동과 을지로 부근까지도 차량으로 10분에서 15분 내외가 걸리는 등 교통 입지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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