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신’ 임지연, 공허함 고백했습니다…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대세 배우’ 임지연의 멘탈 관리법이 화제다.
26일 ‘Marie Claire Korea’ 채널에는 “‘그 캐릭터는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임지연(Lim Jiyeon)의 M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임지연은 월요일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후회 없이 주말을 즐기면 되는 것 같다. 후회 없이 즐기면 토요일과 일요일을 즐기면 월요일을 이겨내는 데 수월해지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만약에 월요일에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저는 후회 없이 주말을 마음껏 즐기며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푹 쉬고. 그게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임지연은 “멘탈이 흔들리거나 우울해지거나 공허해지고 작품 끝나고 쉴 때 그런 순간들이 찾아온다“라며 털어놨다.
그는 ”그때는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것 같다.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으면 오히려 공허함이 더 몰려와서 사람들 안 만나도 그냥 혼자서 운동하고 자기발전 시간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히려 멘탈이 흔들릴수록 몸을 바쁘게 움직인다“라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멘탈을 지킬 수 있는 휴식법을 공유했다.
한편,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임지연은 2014년 ‘인간중독’에서 송승헌과 파격 노출 정사신을 펼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드라마 ‘상류사회’, ‘장미맨션’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오던 중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의 주동자 박연진 역으로 분해 역대급 악역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세 배우로 등극했다.
임지연은 최근 배우 지장욱, 전도연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리볼버’로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하나의 목적을 위해 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임지연은 극 중 ‘수영’과 함께 복수를 계획하는 정윤선 역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5살 연하의 배우 이도현과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이도현은 현재 대한민국 공군본부 군악의장대대에서 군악대로 복무 중이며 2025년 5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arie Claire Korea’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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