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쇼! 음악중심’ 출격… ‘그알’ 편파 보도한 SBS는 보이콧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재정비 후 돌아왔다. 5인조로 다시 태어난 피프티피프티는 ‘쇼! 음악중심’을 통해 힘찬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피프티피프티는 28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SOS’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오늘 세 번째 음악 방송을 했다. 그리고 태어나 처음으로 팬미팅도 했는데 너무 꿈만 같고 행복했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팬 여러분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 행복했고 3일 동안 잠을 못 잔 피로도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사라지는 것 같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행복감을 전했다.
이들은 또 “이렇게 멋있는 멤버들과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좋은 무대들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잘 부탁드린다”며 거듭 힘찬 포부를 덧붙였다.
‘SOS’는 피프티피프티가 재정비 후 처음으로 선보인 신곡으로 지난 20일 발매와 동시에 유튜브 음악 동영상 천만 뷰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당초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2월 발표한 ‘큐피드’가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인기를 구가했으나 그 해 6월 멤버들이 정산 의무 불이행과 건강보호 의무 무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부족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유일하게 소속사로 돌아와 ‘뉴 피프티피프티’ 멤버로 활동하게 된 키나와 달리 남은 3인 (새나, 시오, 아란)은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메시브이엔씨(MASSIVE E&C)와 전속계약을 맺은 상태로 피프티피프티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편파 방송으로 방심위 중징계를 받고도 사과하지 않은 SBS에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