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 7년간 일만 했는데… 충격 고백 “이혼 통보받기 직전”

7년간 열심히 일만 하다
이혼 통보 받을 뻔한
뮤지컬 배우 홍지민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남편에게 이혼 통보를 당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2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여보, 우리도 자연인 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홍지민은 남편과의 열애 시절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남편 오피스텔에 들어가서 우렁각시를 자처했다 청소 다 해놓고 남편이 저녁에 올 때 딱 맞춰서 된장찌개 끓여놓고, ‘딩동’하면 달려나가서 환영했다 (사귀는) 7개월 동안 그랬고, 결혼하고도 한 달 동안은 (집안일을) 제가 다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트 모양 달걀 요리에 케첩으로 하트 그리고 남편이 좋아하는 누룽지도 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연애 7개월에 결혼하고 한 달 하지 않았나 난 할 만큼 한 거다 오래 했다 그다음엔 작품을 하러 갔다 오디션 봐서 뮤지컬 스케줄을 쫙 잡아놨다 열심히 일했다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스타상도 받고 상은 척척 쌓여가고 돈은 착착 쌓여서 5000만원에 시작했던 집이 불어나서 좋은 집, 좋은 차에 부족한 게 하나도 없었다 너무 행복했다 그땐 아이가 없으니까 술 마시고 후배들이랑 놀러 다니고 너무 좋았다”라고 결혼 초를 회상했는데요.

홍지민은 결혼 7년차에 남편에게 ‘넌 날 사랑하지 않아’라며 이혼하자는 말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남편이 속은 거다 사기 결혼이었다 ‘너는 나랑 결혼 생활하려는 생각이 하나도 없다’고 하더라 맨날 자유롭게 밖으로 다닌다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알고보니 남편은 같이 있는 시간을 원했던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두 사람은 의무적으로 데이트 시간을 스케줄에 집어넣는 등 현재는 20년이 다 되었는데도 이혼 얘기 없이 잘 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홍지민은 도성수 씨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기도 합니다.

고비를 잘 넘기고 잘 살아서 너무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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