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남편 때문에… 오영실, 둘째 ‘조산’ 고백하며 울컥 (+충격 이유)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
에어컨 안 사준 남편 폭로해
“견딜 수 없더라. 결국 조산”
전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짠돌이 의사 남편을 폭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지지리 궁상 떠는 당신이랑 못 살겠어’ 특집으로 오영실의 사연이 짧게 전해졌다.
오영실은 둘째 임신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사달라고 했는데 꿈쩍도 안 하고 안 사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속안에 36.5도의 아기가 있으니까 내가 견딜 수 있는 온도가 아니었다. 정말 눈물이 났다. 그랬더니 조산이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함께 본 기사: 드디어… ‘이동휘♥’ 정호연, 진짜 기쁜 소식 전했습니다
앞서 오영실은 지난 2013년 한 방송에서 임신 및 출산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오영실은 “첫 아이를 임신했을 당시 아이를 갖고자 노력해도 10개월 안에 생길 지 안생길 지 모르는 상태였다. 무방비로 있다가 임신이 됐다”고 전했다.
오영실은 “두 번째 아이를 임신했지만 둘째를 조산했다. 그때 남편이 에어컨을 안 사준 게 아직도 화가 난다“며 짠돌이 남편을 향해 울분을 토했다.
이어 “요즘에도 한여름에 냉방을 키고 있다가 남편이 줄이려고 하면 눈을 부라리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영실은 지난 1990년 유방암 전문의 남석진 교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