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안 닮아”…제이쓴, 정호영 말에 안심 “저 많이 닮았죠?” (‘슈돌’)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제이쓴이 아들 준범이가 홍현희를 닮지 않았단 말에 안심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제이쓴과 준범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이쓴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최지우는 “준범이 등원룩이 화제다. 너무 귀엽다”라며 “머리 까치집도 패션이냐”라고 했고, 안영미는 “자고 일어나자마자 찍었구나?”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늦어서 빨리 가야 해(라면서도 찍었다)”라며 사진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안영미는 훌쩍 큰 준범이 사진을 보며 “준범이가 비율이 좋다. 엄마, 아빠의 장점만 닮았다”라고 했고, 최지우도 “너무 귀엽다”라고 감탄했다. 제이쓴은 “요 귀여운 때를 놓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제이쓴은 면을 좋아하는 준범이를 위해 정호영 일식 셰프를 만나러 갔다. 제이쓴은 준범이에게 “외삼촌이다. 엄마랑 너무 닮았다”라고 소개했다. 제이쓴, 홍현희는 정호영을 ‘정글의 법칙’에서 만나 친해졌다고. 홍현희, 정호영의 투샷을 본 안영미는 “똑같다”라고 놀랐고, 제이쓴은 “친오빠라고 오해를 받을 정도다. 그 인연인지 지금까지 연락 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이쓴은 정호영이 면을 뽑는 모습을 보며 “바쁜 삼촌이다. 직접 해주는 게 얼마나 귀한 건줄 아냐”라고 말했고, 정호영은 면 퍼포먼스를 시작하며 냅다 면 시식을 했다. 제이쓴은 “엄마다”라고 했고, 안영미는 “엄마가 머리 잘랐나?”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쓴은 “여기 엄마도 좋아하고 외할머니도 좋아하신다”라며 준범이에게 냉우동을 먹였다. 제이쓴이 “여전히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하고 있을 때 정호영이 준범이와 친해지기 위해 머리핀을 꽂고 등장했다. 하지만 준범이는 “엄마와 닮았지”라는 질문에 고개를 저어 웃음을 안겼다.
정호영은 “진짜 준범이 혼자서 보냐. 현희는 바깥일 하고?”라고 물으며 “현희가 나한테 턱 수술 같이하러 가자고 하더라. 할인받을 수 있는 곳 알아본다고”라고 밝혔다. 1년 전 준범이를 만났다는 정호영이 “그때보단 현희랑 덜 닮은 것 같다”라고 하자 제이쓴은 “다행이다. 지금은 저 많이 닮았죠”라며 안심했다.
준범이는 정호영에게 “삼촌 먹어”라며 우동을 건넸고, 정호영의 먹방을 본 준범이는 계속 관찰하며 먹방을 지시했다. 김준호는 “셰프님이 더 많이 드시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이 “침은 언제까지 흘리냐”라고 묻자 안영미는 “침은 어른들도 좋아하는 사람 보면 흘리지 않냐”라며 “건강하단 뜻”이라고 말해주었다.
정호영은 “준범이가 지금은 우동 식감만 좋아하는 거고, 몇 달 더 먹으면 그때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해줄게. ‘우동 삼촌’ 만나러 가자고 할 거야”라고 든든하게 말했다. 제이쓴은 준범이에게 인사하라고 했지만, 준범이는 또 정호영에게 “먹어”라고 했다. 이에 제이쓴은 “언제까지 먹으래”라고 당황하며 준범이를 만류해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 2TV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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