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머리로 화제였던 男스타, 결국…안타까운 소식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성게머리’ 헤어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던 신인그룹 다이몬(DXMON) 멤버 조가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을 탈퇴했다.
29일 다이몬 소속사 에이치뮤직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조는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보냈고 당사와의 심도있는 논의 끝에 다이몬으로서의 활동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이몬은 조를 제외한 5인 체제(민재, 세이타, 히, 태극, 렉스)로 활동하게 된다. 소속사는 “새로운 길을 걸어갈 조에게도 따듯한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항상 다이몬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는 지난 6월부터 여러 차례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특히 공식 계정에서도 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팬들의 걱정을 더했다. 이에 조의 그룹 탈퇴 소식이 알려진 후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다이몬은 지난 1월 미니 1집 ‘하이퍼스페이스911’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타이틀곡 ‘소년…소녀를 만나다'(Girls, Love boys, Love girls)로 활약했다.
15세 나이로, 그룹 내 막내 포지션을 맡았던 조는 붉은색 성게머리로 주목을 받았다. 데뷔 쇼케이스 당시 조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대해 “대표님이 콘셉트 회의 때 의견을 내신 걸로 알고 있다. 시안이 나왔을 때 특이해서 눈길이 갔는데 나에게 오게됐다”면서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다. 막상 머리를 하고 포즈도 취해 보고 랩도 해보니까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는 “(머리를 만드는 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헤어 선생님이 하나씩 세워서 젤로 발라주신다. 너무 멋있어서 항상 선생님에게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SBSKPOP 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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