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억’ 건물주 유노윤호, 부동산 수익 싹 다 공개..엄청 납니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연예계에서 성공한 스타들이 부동산 시장에서도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시세 차익만 수백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앉아서 돈방석에 앉은 연예인들을 찾아봤다.
지난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2016년 매입한 건물이 8년 만에 200억 원 이상 올랐다고 한다. 그는 2016년 10월,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건물을 163억 원에 계약했다. 당시 유노윤호의 아버지가 대표이사로 있는 가족 법인 명의로 해당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가 163억 원 중 현금 127억 원, 나머지 36억 원은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건물이 위치한 곳은 천호역 9번 출구 앞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부동산 업계에서는 8년 만에 245억 원 이상 시세차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측했다.
그룹 카라 한승연도 약 200억 원의 건물주다. 그는 지난 2014년 4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건물을 45억 5,000만 원에 계약했다. 해당 건물은 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 및 7호선 청담역까지 도보 5분 내외로 역세권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주변 거래 사례를 미루어 보며, 건물 최초 매입가와 비교했을 때 93억 원가량 올랐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한승연은 2017년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건물을 37억 원에 계약해 신축했다. 당시 비용은 13억 4,000만 원이 들었고, 총 매입원가는 53억 원으로 추정됐다. 해당 건물은 9호선 봉은사역과 7호선 청담역까지 각각 도보 8분에서 10분 사이다. 해당 건물은 어머니와 공동명의(한승연 80%, 어머니 20%)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주변 건물의 거래 가격으로 시세를 볼 때 해당 건물은 132억 6,000만 원으로 추정되며, 매입 7년 만에 79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배우 박서준도 2020년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건물을 총 109억 원에 매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박서준은 매매가 109억 원 중 약 60%를 대출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건물은 언주로와 압구정로 이면, 도산공원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해 있다. 박서준은 건물을 개인 단독 명의로 매수했고, 이후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건물 매입 4년 만에 시세차익 94억 원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배우 김태희는 지난 2014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 빌딩을 132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7년 만인 2021년 203억 원에 매각하며 71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남편 비는 2008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건물을 168억 원에 매입해 소속사 사옥으로 사용하다가 2022년 459억 원에 매각했다. 부부의 부동산 차익만 해도 398억 원이다.
배우 이다해도 건물 매각으로 200억 원의 부동산 차익을 얻었다. 그는 지난 2016년 4월, 알르망드 법인 명의로 건물을 46억 800만 원에 매입했다. 알라망드 대표는 이다해의 모친으로 추정된다. 이다해는 해당 빌딩을 2023년, 240억 원에 매각해 200억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봤다. 이다해는 남편 세븐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집 등 결혼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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