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 촬영 중 일본인 여성과 실제 번호 교환… ‘핑크빛 무드’ (‘혼전연애’)
[TV리포트=이지은 기자] “혹시 연락처 알려줄 수 있나요?”
‘플러팅 장인’ 배우 이현진과 후쿠다 미라이의 묘한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30일 MBN 예능 프로그램 ‘혼전연애’ 측은 “이현진과 미라이가 촬영 중간에 서로의 번호를 진짜로 교환해 특급 설렘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아메바TV’에도 송출되는 ‘혼전연애’는 1회에서 각기 다른 느낌의 세 팀 첫 만남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설렘을 안겼다. 이 가운데, 이현진과 미라이가 촬영 중간에 실제 서로의 번호를 교환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 맥주 10병으로 만들어진 ‘천생연술’을 보여준 두 사람이 이번에는 번호 교환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간 현실 플러팅을 예고했다.
이현진은 미라이가 일본에 돌아가야 한다는 소식에 “혹시 연락처 알려줄 수 있나요?”라는 돌직구를 던졌고, 미라이는 “당연하죠!”라며 밝은 호응을 보내며 전화번호를 건넸다.
그러나 이현진은 미라이와의 데이트에서 다소 난감한 코스를 짜 영상을 보고 있던 박나래, 최다니엘, 오스틴강의 뭇매를 맞있다.
이날 이현진이 데이트를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꾸.꾸’ 모드로 나타난 미라이에게 등산을 제안해 현장의 경악과 한숨을 일으킨 것. 높은 하이힐, 미니 원피스로 풀세팅한 미라이에게 산을 오르자고 한 이현진을 본 ‘연못알’ 최다니엘은 “죄송한데 왜 연애 못하는지 알 것 같아요”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김수현과 함께 대학 수영부의 꽃미남 4인방으로 데뷔한 이현진은 유명 커피 광고 속 다정한 선배 오빠로 등장해 대한민국 여심을 제대로 흔들었다.
이후 ‘보석 비빔밥’, ‘가문의 영광’, ‘바람불어 좋은 날’, ‘넌 내게 반했어’, ‘프로포즈 대작전’, ‘황금의 제국’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현진은 현재 최다니엘, 오스틴강과 함께 ‘MBN ‘혼전연애’에 출연 중이다.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성들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성들과 만나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으로 방송에서 이현진은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소개팅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일명 ‘상냥꾼’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는 내내 설렘을 유발하는 이현진과 후쿠다 미라이의 핑크빛 현장은 9월 30일 오후 9시 30분 ‘혼전연애’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MBN ‘혼전연애’,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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